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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상 높은 그대들, 참 고마와요

김연아 선수가 오는 10월 LA에서 한인들을 만난다. 김연아 선수는 7일 오후 미주동포후원재단이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 상’ 수상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LA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아이스쇼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연아 선수는 또 함께 수상한 새미 리 박사에 대해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라 자세히 몰랐지만 운동선수로 끈기있게 생활했고 선수 이후에도 자신의 종목에 대한 사랑이 넘쳤던 것 같다”면서 “나 역시 선수 생활 이외에도 피겨스케이팅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밖에 그는 토론토 훈련 생활에 대해 “큰 일(올림픽)을 치르고 나니까 전보다 마음이 좀 편안한 것 같고 연습도 좀 더 부담없이 즐겁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내년에 있을 대회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해 훈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LA에 도착한 후 행사 스케줄로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김연아 선수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4년동안 살기 전에 LA에서 전지훈련을 많이 한 적이 있어 이곳에 낯설지 않다”며 “생각지도 않은 많은 환대에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한인 커뮤니티에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 장면 이모저모 여전한 기력 새미 리 박사 유머감각으로 식장 폭소로 ○… 김연아를 보기 위해 몰려든 한인 2세들과 유학생들은 시상식 전 상기된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다 김연아가 등장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토런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윌리엄 장(17)군은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이름을 알리면서 학교에서도 한국인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자랑스러워했다. OC 풀러턴에서 김연아를 보기위해 왔다는 천재민(25)씨는 “김연아 선수가 LA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공항에까지 나갔었다”며 “오늘은 직접 선물을 건네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새미 리 박사와 동시대를 살아온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인 랠프 안씨는 “당시 지리 수업에서 세계지도를 보면 한국이라는 이름조차 없었다.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코리안 아메리칸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다”며 “한국인의 위상이 지금처럼 높아지기 위해서 많은 선조들이 희생하고 노력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하기도 했다. ○…시상식 리셉션이 시작한 5시가 조금 지나 행사장에 도착한 김연아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30분이 넘게 의자에 앉아 단체사진을 찍어야 했다. 이 장면은 시상식장으로 옮겨진 후에도 이어져 결국 사회자가 행사 진행을 위해 김연아 선수 주위에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시키고 나서야 겨우 진정됐다. 하지만 행사가 끝난 후에는 그룹사진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기도. 김연아 선수 옆에 앉아 함께 사진촬영한 새미 리 박사는 “너무 사진을 많이 찍어 김연아와는 말 한마디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고 허탈하게 웃음. ○…수상자로 시상식대에 올라선 새미 리 박사는 90세라는 나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기력과 젊은이들 못지 않는 유머감각을 드러냈다. 그는 재단에서 부상으로 주는 수표를 받자 “그동안 강연을 많이 다녔지만 그때마다 돌아온 건 ‘악수’와 ‘공짜 저녁’이었다”며 “이번 시상식이 그래서 나에게 더 뜻깊다”고 농담, 시상식장을 폭소로 만들었다. 리 박사는 또 “다이빙 연습을 다녔던 패서디나 수영장은 내가 연습을 끝내면 물을 빼고 새로 받았다. 나 덕분에 다른 선수들도 깨끗한 물로 수영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올림픽 선수 시절 받았던 인종차별 경험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10-08-08

70년 세월을 뛰어넘은 '자랑스런 올림픽스타' 새미 리 박사-김연아

한인 이민 2세로 1940년대 심한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다이빙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새미 리(90) 박사와 지난 해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 선수가 7일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홍명기)이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LA다운타운의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존 챙 캘리포니아 주 회계감사관, 제브 야로슬라브스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허브 웨슨 LA 시의원 등 정치인들과 한인 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필립 안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절에 불굴의 의지로 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저높은 꿈을 우리 모두에게 심어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리 박사를 소개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리 박사는 상을 받은 후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과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모두가 자랑스런 한국인”이라며 “뜻 깊은 상을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연아 선수도 수상 후 “첫 월드 챔피언을 이룬 LA에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수상 후 친선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유니셰프 재단에 상금을 기증한다는 의사를 밝혀 참석자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미주동포후원재단은 한인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인물들을 매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만달러를 부상으로 주고 있다. 역대 수상자들로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한인 첫 여성 고위직에 오른 전신애 전 연방노동부 여성국장을 비롯해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임용근 전 오리건주 하원의원, 한인 1세로는 처음 미 주립대 총장으로 부임한 강성모 UC머세드 총장 등이 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0-08-08

김연아·새미 리, 자랑스런 한국인상…미주동포후원재단 시상

한인 이민 2세로 1940년대 심한 인종차별을 이겨내고 미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다이빙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새미 리(90) 박사. 지난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해 전 국민을 열광시켰던 ‘피겨 퀸’ 김연아(20) 선수. 비록 70년의 나이 차이는 있지만 똑같이 올림픽에서 한인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두 ‘올림픽 영웅’이 7일 로스앤젤레스(LA)의 동포 단체가 주는 올해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미주동포후원재단(이사장 홍명기)은 이날 저녁 6시 LA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한인 동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존 챙 캘리포니아 주 회계감사관과 허브 웨슨 LA 시의원 등 LA 현지 정치인들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고, 한 일본 방송사도 김연아 선수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눈길을 끌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아들 안필영 씨는 이날 새미 리 박사를 소개하는 순서에서 새미 리 박사를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절에 불굴의 의지로 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저높은 꿈을 우리 모두에게 심어준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소개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새미 리 박사는 하와이 사탕수수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따고 의사로 일하다 28세 때인 1948년 런던올림픽에 미국대표로 남자다이빙 10m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땄고 4년 뒤 헬싱키올림픽에서 다시 우승한 인물이다. 김연아 선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2009년 3월 LA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처음 월드 챔피언이 됐을 때 많은 한인이 응원해주셨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다시 LA에 와서 상도 받고 뜨거운 환영까지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 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 선수는 이날 부상으로 받은 1만 달러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연아 선수는 또 오는 10월 2-3일 LA에서 아이스쇼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8-08

김연아 LA에 오던날, 스케이트 대신 하이힐 신고 '숙녀 김연아'

6일 오전 1년 5개월만에 LA를 방문한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 환영나온 한인들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김연아는 “LA는 저한테 정말 의미있는 도시”라며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챔피언이 됐던 곳에 이렇게 다시 인연이 닿아 오게 돼 영광이고 한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숙소인 LA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호텔에 도착한 김연아는 점심식사를 마친후 오후 2시 LA시청을 방문했다. 김연아는 회견에서 김연아는 회견에서 "한인 2세들도 제가 이룬 꿈을 보고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품고 어떤 일이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유의 발랄하고 씩씩한 표정에서 자신감이 넘쳤다. 이날 김연아의 움직임을 쫒았다. ○…김연아의 이날 의상은 줄무늬 민소매 티셔츠 위에 가디건 스키니 진 슬리퍼 차림이었다. 시청 방문때는 검정 티셔츠와 회색 원버튼 재킷에 목걸이와 레이스가 긴 귀걸이 하이힐로 '변신'해 숙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공항 도착 후 짐가방을 찾기 위해 한참을 기다린 김연아. 알고보니 다른 수화물 찾는곳 앞에서 기다렸던 것이다. 김연아의 짐가방은 총 3개. 이 가운데 최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소노비 가방이 눈에 띄었다. 김연아가 짐을 찾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김연아는 "아마 누군지도 모르는데 다른 사람들이 찍으니까 찍는 걸 꺼에요"라며 미소지었다. ○…입국장에서도 연아 인기는 최고. 공항 직원도 일을 잠시 멈추고 그를 쳐다봤다. 입출국 준비를 하던 한인들과 한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은 갑작스런 김연아의 등장에 '연아 최고' 등의 환호성을 지르기도. ○…허브 웨슨 시의원은 LA시청에 도착한 김연아를 직접 맞아 시청 내부 곳곳을 직접 안내했다. 특히 웨슨 의원은 미리 준비해 둔 장미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웨슨은 "월드 스타인데도 겸손하고 의젓했다"고 칭찬했다. ○…김연아는 LA시에서 준비한 5벌의 피겨 스케이트에 기념 사인을 했다. 웨슨 의원은 "막내 손녀가 너무 좋아해 한 벌을 챙기려 한다. 그 아이가 자라도 귀중하게 보관토록 하겠다"고 웃음. 나머지는 유리상자 안에 넣어 웨슨 사무실과 시청 곳곳에 전시된다. ○…김연아의 LA 등장에 한인 언론은 총출동. 주류 언론인 FOX(채널 11번)에서도 나와 연아의 LA시청 방문을 카메라에 담았다. ○…오후 3시 반쯤 이날 공식 일정을 마친 김연아는 숙소인 윌셔그랜드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김연아는 LA 도착 바로 전날인 5일에도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을 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2010-08-06

LA '오늘(7일) 김연아의 날'…명예 시민증까지 '겹경사'

7일은 LA시 '김연아의 날'. 김연아가 6일 오후 2시 LA시청을 방문 8월 7일을 '김연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과 함께 LA시 명예 시민증을 전달받았다. 결의안은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허브 웨슨 시의원(10지구)이 주도했다. LA시가 명예 시민증을 발급한 건 4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의 홍명기 이사장과 임태랑 부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을 진행한 웨슨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스타이자 세계의 스타인 김연아의 날을 선포하게 돼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LA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돌아가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의안과 명예 시민증을 전달받은 김연아는 "지난 2009년 3월 LA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를 통해 첫 월드 챔피언에 올랐는데 이렇게 귀한 상을 LA에서 받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며 LA시에 감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이어 "당시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있던 건 한인들의 뜨거운 응원 때문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웨슨 시의원에게 직접 사인한 스케이트를 전달했다. 이 스케이트는 유리 박스에 넣어 LA시청에 전시된다. 한편 김연아는 오늘(7일) 윌셔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미주동포후원재단의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상 ' 시상식에 참석해 '다이빙 영웅' 새미 리 박사와 함께 상을 받은 후 8일 캐나다 토론토로 귀국한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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